소론도정 5mg 스테로이드 (프레드니솔론) 효능 및 부작용 예방법
소론도정 (프레드니솔론)은 관절염, 혈액장애, 호흡문제, 심한 알레르기, 피부질환, 암, 눈문제, 면역체계장애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레드니손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알려진 약물인데요. 다양한 질병에 대한 면역체계 반응을 감소시켜 붓기, 알레르기형 반응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론도정의 기능이 무엇이며 부작용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론도정의 성분
소론도 정의 성분은 프레드니솔론 5mg 입니다. 1955년 미국의 FDA 승인을 받은 프레드니솔론은 염증을 줄이고 과도한 면역체계를 진정시키는 데 사용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이에요. 스트레스와 대사를 조절하는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효과를 모방해 작동되며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체내 배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프레드니솔론은 관절염, 루푸스, 건선, 궤양성 대장염, 알레르기 질환, 선(내분비) 장애, 피부, 눈, 폐, 위, 신경계 또는 혈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 등 다양한 염증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해질과 물의 균형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주로 우리 몸의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염증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의미해요. 우리는 이것을 미네랄코르티코이드 활성이라고 한답니다.
소론도정의 효능 효과
✅ 내분비 장애
원발성 및 속발성 부신피질기능부전증, 선천성 부신이상증식, 암에 수반된 고칼슘혈증, 비화농성 갑상선염
✅ 류마티스 장애
류머티즘양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 교원성 질환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전신성 피부근염(다발성 근염), 급성 류마티스성 심염
✅ 피부질환
천포창, 수포성 포진양 피부염, 중증 다형성 홍반, 중증 건선, 중증 지루성 피부염, 균상식육종
✅ 알레르기성 질환
중증 알레르기성 질환: 기관지 천식,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 계절성 알레르기성비염, 혈청병, 약물 과민반응
✅ 안과질환
중증 급만성 알레르기성 및 염증성인 눈 질환: 홍채모양체염, 맥락망막염, 후부의 산재성 포도막염, 시신경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 위장관계 질환
궤양성 대장염, 국한성 장염
✅ 호흡기계 질환
증후성 사르코이드증, 전격성 및 파종성 폐결핵
✅ 혈액질환
후천성 용혈성 빈혈, 성인의 특발성 중증 면역질환의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적아구감소증
✅ 종양성 질환
백혈병 및 림프종
✅ 부종성 질환
홍반성 루푸스로 인한 신증후에 있어서 배뇨증가와 유도 및 단백뇨 완화
✅ 신경계 질환
다발성 경화증의 급성악화
소론도정 복용법 및 복용량
복용법: 성인 1일 5 ~ 60mg을 1 ~ 4회 분할 경구 투여한다.
이 약품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배탈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과 함께 복용해 주세요. 만일 액체 형태를 사용하시는 경우 특수 측정 도구/스푼을 사용하여 신중하게 용량을 측정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양을 복용해야 합니다. 투여 일정을 꼭 지켜주세요. 용량과 치료기간은 여러분의 건강상태와 치료반응에 따라 결정됩니다.
의사와 상담하지 않고 이 약을 복용하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약을 갑자기 중단하게 되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허약, 체증감소, 메스꺼움, 근육통, 두통, 피곤함,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약을 갑자기 중단하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의 복용량을 서서히 줄이는 테이퍼링이 필요합니다.
소론도정을 사용 시 주의사항
소론도정(프로드니손)을 복용하시기 전에 여러분이 이 약의 알레르기가 있는지 또는 다른 알레르기가 있는지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 약품은 비활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알레르기 반응이나 기타 문제를 이르 킬 수 있으니 복용 전에 전문의료진과 상담을 하시길 권합니다.
이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나 약사에게 감염(진균 감염, 결핵, 헤르페스 등), 심장문제(심부전, 최근 심장마비), 고혈압, 갑상선 문제, 신장 질환, 간 질환, 위/장 문제를 현재 겪고 있거나 과거 증상을 보인적이 있는지를 꼭 알려야 합니다.
이 약물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신체적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이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나 응급치료를 받기 전에 의사 또는 치과의사에게 이약을 사용하고 있거나 12개월 이내에 이약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상담을 하셔야 해요. 비적상적인 극도한 피로감이나 체중 감소가 나타나면 즉시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또한 이약을 복용 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현재 감염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쉽게 걸릴 수 있는 감염(수두, COVID-19, 홍역, 독감)이 있는 사람은 멀리하시길 바랍니다.
소부작용
✅ 골다공증
뼈가 얇아지고 부서지기 쉬운 상태입니다. 골다공증은 약 3개월 이상 스테로이드 복용이 길어질 때 나타나는 부작용 중에 하나입니다. 그동안 사용한 스테로이드 총 용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사용이 길어지면 골드공증의 증상이 있는지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성은 2년에 한 번 여성은 1년에 한번 검사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 걷기, 근력운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슘 흡수를 위해 필요한 비타민 D 유지를 위해 햇볕을 자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끊고 골절의 위험이 감소하는데 약 1 ~ 2년이 걸립니다.
✅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 궤양
이러한 부작용들은 이미 위궤양이 있었거나 장이 안 좋았던 분들에게 종종 발생합니다.
십이지장 궤양은 스테로이드 복용만으로 발생하는 경우보다는 항응고제나 NSAIDs 진통제와 장기간 병용복용 시 또는 스테로이드 복용 전 위, 십이지장 출혈 병력이 있는 경우 흔히 발생합니다.
만일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이 있다면, 소론도정을 처방받기 전에 의료전문가와 먼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위궤양 위험이 높거나 증상이 심하면 의사에게 위궤양 약을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소론도정을 되도록이면 빈속에 경구투여 하지 마시길 권장합니다. 진통해열제 중 NSAIDs 계열 진통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과 같이 복용 시 속 쓰림, 위염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감염 위험의 증가
스테로이드는 면역 시스템 활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테로이드 복용 시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감염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일반인들에 비해 감염 위험이 50 ~60% 정도 증가합니다.
만일,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항체가 없다는 말, 수두를 겪으면 항체가 생긴다.) 수두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인 환자가 수두나 대상포진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감염이 된다면 증상이 매우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이시라면, 수두나 대상포진 환자와의 접촉을 금하며 만일 접촉했다면 병원에서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마스크, 장갑, 손 세정제 등 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들여 감염을 예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기분의 변화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사람들 중에 기분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종종 기분이 가라앉는 느낌의 감정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변화 부작용이 발생하는 빈도는 1.3 ~ 62%입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주로 고용량은 장기간 복용 중에 나타날 수 있고 고용량을 오래 복용하셨던 환자가 약을 끊고 나서 발생할 확률도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을 증상이 있었던 환자나 알코올중독이 있는 경우 더 잘 나타납니다.
이러한 감정기복은 스테로이드 고용량 처방 후 몇 주안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화가 잘나며 우울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 식욕증가 및 체중증가
스테로이드 복용 시 식욕이 증가하여 체중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약이 체내에서 몸 중심부 쪽으로 지방을 축적시키도록 대사에 영향을 줄수도 있습니다.
체중증가보다 더 심각한 체중증가에 따른 대사성질환(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및 심장질환)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약을 복용 시 식단조절이 중요하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체중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약을 복용 시 얼굴이나 몸이 붓는 것을 많이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얼굴이 달덩이처럼 부어오를 수도 있는데요. 목뒤 쪽으로 지방이 모여서 혹처럼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위험한 부작용은 아니나,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들이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 약을 줄이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데요. 보통 하루에 10mg (2알) 이하로 먹을 때 없어집니다.
✅ 고혈압
기저 질환으로 고혈압이 있었던 분들에게 종종 발생합니다. 스테로이드 복용만으로도 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소론도정 (경구용 스테로이드)가 혈압을 높이는 이유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몬의 체액을 저류 시키기 때문입니다. 필요이상으로 많아진 체액이 순환하면서 고혈압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이약을 복용 시에는 정기적인 혈압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 피부문제
스테로이드는 피부를 얇게 만들어 자주색으로 살이 터지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여드름, 멍이 드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날 경우 회복 지연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녹내장 백내장
이 부작용은 장기간 약을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서 스테로이드 누적량과 연관이 있습니다.
안압을 증가시켜 녹내장이나 백내장이 올 수 있습니다. 소론도정을 매일 2정 복용 시 녹내장 위험은 2배 증가합니다. 한동안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갑자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안과에서 안압 빛 기본 검사를 체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력이 저하된 느낌이나 혼탁한 느낌이 들면 즉시 안과를 찾아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많은 노인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 모발성장
스테로이드는 모발을 증가시키고 어둡게 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복용을 끊으시면 원래 되로 되돌아옵니다.
✅ 고혈당
스테로이드는 혈당을 증가시킵니다. 혈당이 증가하면 당뇨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때때로 스테로이드 복용 전부터 당뇨 또는 당뇨 전단계에 있었던 환자에게서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제1형 당뇨, 제2형 당뇨 모두 나타날수 있으며,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주로 제 2형 당뇨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피검사를 통하여 혈당을 주기적으로 모니터 하셔야 합니다. 특히, 고혈당 이력이 있는 분이시라면 이 약을 사용 시 당뇨가 심해지지는 않았는지 잘 관찰하셔야 합니다.
특히, 복용 시 초기 고용량을 투여하시면 고혈압 환자들은 부작용으로 혈당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자주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심각하게 높아지는 경우 전문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용량이 줄어들수록 인슐린의 양도 줄어든다는 것 잊지 마세요.
✅ 불면증
이 약을 고용량으로 복용 시에 불면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불면증은 용량의존적인 부작용입니다. 즉, 고용량에서는 흔히 발생하나 저용량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부작용 예방법
같은 용량은 스테로이드를 복용해도 환자마다 부작용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소론도정은 하루 총량을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먹는 것보다 오전에 한 번에 복용하시는 것이 장기부작용이 덜합니다.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복용하지 마세요. 아무리 양이 많아도 아침 기상 시에 하루 복용량을 한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 바이오리듬에 따라 7 ~ 8시에 복용을 하셔야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격일로 복용하시면 매일 복용하시는 것보다 부작용이 줄어듭니다. 격일로 다른 양을 처방하는 이유입니다.
- 고용량 스테로이드 (소론도 6정 ~ 20정)라도 일주일 이내에 복용하시면 안전합니다.
- 이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가능한 부작용을 미리 숙지하시고 식이 조절의 필요성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 환자들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복용량을 찾아야 합니다.
- 스테로이드는 갑자기 끊으면 안 되고 서서히 양을 줄이다가 끊으셔야 합니다.
- 미리 숙지한 부작용들 중에서 자신이 특히 취약하다고 판단하는 부분을 파악하며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부작용을 조기 발견,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소론도정은 여러 방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효과도 광범위하지만 그에 따른 다양한 부작용을 내포하고 있는 약품입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무서워 약을 안 먹고 증상을 참기보다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하여 처방을 받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약을 처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여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정리하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